백종원 미원과 다시다 다른점, 조미료역할

여러분들, 조미료 되게 궁금해하시는데 옛날에는 조미료 쓰면 매장당하는데 요즘은 이제 사회적인 분위기가 그렇게 몸에 해롭지 않다는 걸 많이 아시니까.

이걸 권장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 요리하실 때 조미료 구분은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 소고기 다시다, 멸치다시다, 흔히 얘기하는 MSG라고 하지만 미원입니다.

차이가 뭐냐면 소고기 다시다, 멸치 다시다에는 여러 가지 마늘가루, 양파가루 여러 가지가 들어가서 국물 맛을 내는데 라면 수프의 역할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간도 내고 뭔가 감칠맛도 주고 요거(소고기 다시다, 멸치 다시다)는 많이 넣으면 걸려요^^

미원은 어디든 다 쓰긴 하는데 주로 감칠맛 맛을 냈는데 음식을 냈는데 너무 뾰쪽해 뾰쪽뾰쪽 개성 있는 걸 많이 깎아주는 거예요.
그래서 서로 융화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잘 쓰면 되게 맛있는 음식이 될 수도 있지만 잘 못 쓰면 되게 니글니글해집니다.

쓰라고 제가 추천해드리는 건 아니에요. 혹시 음식 하실 때 궁금하실까 봐 알려드리는 거예요.

 

 

사진 : 백종원의 요리비책